[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KB투자증권은 13일
KCC(002380)에 대해 폴리실리콘의 구조조정과 도료·건자재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1년 실적둔화와 투자불확실성이 컸던 폴리실리콘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완료됐다"며, "재고평가손실의 원가반영 350억원, 유형자산 잔존가액 3237억원을 손상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현대중공업(009540)과 합작사인 KAM의 가동률 회복과 2013년 사우디 현지합작생산법인 PTC의 정상영업만 살펴보면 된다"며, "주력영위산업이었던 도료사업은 자동차·조선용 도료의 매출확대가 예상되며, 건자재도 PVC·보온재의 수익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기타사업은 고부가가치제품으로 사업확대를 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12년 컨센서스는 매출액 3조4205억원, 영업이익 2601억원"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