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기아차(000270)가 상반기 주가를 견인할 모멘텀이 많다는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연이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6분 현재 기아차는 전날보다 0.99% 오른 6만8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 3.64% 오른데 이어 연이틀 강세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생산능력 확대효과가 본격화되고 주요 시장이 성수기에 돌입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이명훈 연구원은 "기아차는 1월초 미국 공장 생산능력을 연 36만대로 확대했고 12월에는 서산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해 모닝의 생산감소를 제한하며 레이를 투입했다"며 "1월엔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인해 생산능력 확대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지만 2월부터는 판매대수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