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정부가 해외에 취업하려는 청년에게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15일부터 11월30일까지 취업애로 청년층에 대한 해외취업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해외 취업은 연수비나 체제비 등 초기 취업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능력이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회를 잡지 못하는 취업애로 청년층이 많다.
따라서 공단에서 승인한 해외취업 연수과정을 수료했거나 수료 후 취업한 경우, 공단 해외취업 홈페이지 월드잡에 구직등록 후 알선 취업된 경우에 최대 300만원의 연수 지원비와 취업 지원비를 지원한다.
다만, 연수과정 수료 후 3개월 또는 취업개시 후 3개월 내에 신청해야 한다.
연수과정 참여 중에도 지원금을 신청하면 연수비 중 본인부담금 50%의 금액을 미리 지급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신청하려면 기초생활 수급권자 가구·국가유공자 가구·차상위 계층 대상자 중 각종 복지사업 수혜 가구 등의 구성원이거나 장애인이어야 한다.
지원 인원은 최대 300명이며, 지원금 신청은 신청인의 주민등록주소 소재지 관할 공단 지역본부로 신청서류 일체를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