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한화증권은 15일
성광벤드(014620)에 대해 수주호조가 긍정적라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12%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정동익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성광벤드의 신규수주는 3376억원을 기록하여 월평균 수주는 281억원에 이르렀다"며 "수주호조로 인해 수주잔고는 사상최대 수준인 약 2000억원 내외를 기록중이며 사실상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에 돌입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실적(K-IFRS 연결)은 매출액 808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대비 13.0%, 33.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광벤드의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13.6%에서 4분기에 16.0%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