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희림(037440)종합건축사사무소가 아제르바이잔에서 첫번째 골프 리조트 설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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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축설계와 감리업체인 희림은 길란 엘엘씨(Gilan LLC)사와 561만 달러(한화 약 63억원)규모의 '아제르바이잔 카발라 골프리조트'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미 아제르바이잔 크레센트 호텔 설계와 석유공사(SOCAR) 신사옥 설계·건설사업관리(CM) 등 주요 랜드마크 건립에 참여해온 희림은 이번 골프리조트 설계를 통해 또 하나의 주요 랜드마크 수주를 달성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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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라 골프리조트는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아제르바이잔의 카발라(Qabala) 지역에 건설되는 리조트로 세계적인 골퍼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하고 자신의 이름을 붙인 시그니처 골프장이다.
특히 이번 골프장은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처음으로 건설되는 골프장으로 향후 카발라 지역이 국제공항을 포함하는 국제 관광지역으로 개발되면 아제르바이잔의 골프 애호가는 물론 전세계 골퍼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잭니클라우스와 협업하여 국제 경기 유치가 가능한 최고의 골프장으로 설계해 아제르바이잔의 랜드마크이자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골프장이 될 것"이라며 "또 하나의 랜드마크 수주로 아제르바이잔에서의 수주 행진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