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환인제약, "우울증환자 급증" 발표..강세

입력 : 2012-02-16 오전 9:39:25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경정신과 치료제 전문회사 환인제약(016580) 주가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32분 현재 환인제약(016580)은 전날보다 5.61% 오른 6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1년 사이 130만명이 우울증을 경함했다는 보건복지부 발표가 이 회사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보건복지부는 전국 성인 남녀 6022명을 대상으로 '2011년 정신 질환 실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16%가 최근 1년간 정신 질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18세 이상) 577만명이 최근 1년 사이 우울증 등 20여개 정신 질환을 앓았다. 성인 6명 가운데 1명꼴이다.
 
환인제약은 항우울증 치료제 '렉사프로정'을 판매하는 회사다. 지난해 ‘렉사프로정’의 매출이 약 220억원을 기록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용훈 기자
김용훈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