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저점라인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2000선 초반에서 횡보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18포인트(1.05%) 내린 2004.1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9거래일 만에 매도 전환, 482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팔며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기관도 기타계와 투신권의 집중 매물 출회로 953억원 매도우위다.
개인만이 2382억원 매수우위로 대응중이다. 프로그램은 1600억원 매도우위 상황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밀리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업종이 2.3% 오르며 나홀로 선전하고 있다. 음식료품, 전기가스도 1% 가깝게 오르는 등 내수주의 선전도 눈에 띄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업종은 2% 가깝게 하락중이고 증권, 은행 등 금융업종도 2% 내외의 내림세로 조정압력이 큰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5포인트(0.35%) 오른 539.72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