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민주통합당은 19일 "이명박 정부는 부패정권, 무능정권, 부실정권, 국민기만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MB정권 역주행 4년 평가 간담회'에서 "MB정권 4년은 동반성장과 균형발전을 후퇴시키고 사회양극화를 심화시켰다"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MB노믹스의 성장·수출·대기업·부자기득권·수도권 등 5대 중심론으로 내수·복지·중소기업·서·지방이 소외돼 동반성장과 균형발전이 실종되고 양극화를 심화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이명박정부는 747공약(7% 성장,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세계 7위 경제규모)을 내세웠지만 경제성장률, 국민소득, 경제규모 등 어느 것 하나 공약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며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주장하는 참여정부의 성과에도 크게 못 미치는 낙제점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물가정책 실패로 실질가계소득은 감소하고 서민생활물가는 고공행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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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