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22일 낮 12시16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포인트(0.04%) 오른 2025.07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80억원과 850억원 사며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20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보이며 엿새 연속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하다.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 증가에 따라
LG유플러스(032640) 강세를 보이자 통신주가 2%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음식료, 보험, 종이목재업종 등이 1% 가량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증권업종 등은 1% 대 밀리고 잇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정유주의 강세가 눈에 띈다. 이란의 원유 수출 제한 소식에 국제유가가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096770)이 2% 가량 오르고 있다. 이밖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소식에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모비스(012330)를 비롯한 자동차 관련주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6포인트(0.36%) 상승한 545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45원 상승한 1126.05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