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다음 달 2일 새 출범을 앞둔 농협의 전산망이 또 장애를 일으켰다.
농형 뱅킹서비스는 23일 새벽 2시부터 타행 인증서 접속을 통한 인터넷 뱅킹에 차질을 빚었다. 농협은 장애 확인 후 오전 7시께부터 약 30분간에 걸친 복구작업을 벌여 현재 전산망은 정상화된 상태다.
농협 관계자는 “일단 시스템을 복구해 놓고 원인을 규명 중”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작년 4월, 북한발 소행으로 추정된 전산마비 사태가 발생한 이후 5월과 12월, 올해 들어 1월까지 크고 작은 전산장애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전산장애는 지난해 4월 이후 5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