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030200)는 자사 가정용 태블릿인 스마트홈 패드를 활용해 보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패드 텔레캅'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홈 패드 텔레캅' 서비스는 가정용 태블릿으로 특화된 스마트홈 패드 (갤럭시탭 8.9 WiFi)에 KT텔레캅의 전문보안 서비스를 결합해 만든 상품이다.
무료통화 100분, 올레닷컴 음악 무제한 스트리밍, 올레TV나우 등 스마트홈 패드의 기본 서비스와 KT텔레캅과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외부침입 실시간 감지, 침입 알림, 출동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가입 시 제공되는 무선감지기(기본 2개)를 출입문이나 창문에 부착 후 무선감지기에서 스마트홈 패드로 신호를 전달해주는 중계장치를 설치한다. 장치 설치 후 스마트홈 패드에서 보안모드를 설정하면 외부침입 발생시 스마트홈 패드가 사이렌을 울려 주며 이용자가 원터치로 KT텔레캅에 긴급출동요청도 할 수 있다.
또 외출 시 침입자가 발생하면 이용자가 설정한 휴대폰 번호(2개까지 등록 가능)로 문자메시지 통보가 가능하며, 영상전화 자동발신을 설정해 놓으면 이상신호 발생 시 설정된 휴대폰으로 영상전화가 발신 돼 집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스마트홈 패드 단말 요금 월 1만6000원과 보안서비스, 무료통화 100분, 올레닷컴 음악 무제한 스트리밍, 올레TV나우 등의 서비스 요금 월 1만3000원(장비임대료 월1000원은 별도)을 포함해 월 3만원이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스마트홈 패드 텔레캅 서비스를 통해 가정용 태블릿으로 저렴하게 보안서비스를 이용하는 '스마트 시큐리티' 시대가 열렸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홈 패드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가입신청은 올레닷컴, 국번 없이 100번, 스마트홈 고객센터(080-237-7979), 전국 올레 플라자 및 지사에서 가능하다.
<사진=사진은 혼자사는 여성이 스마트홈 패드 텔레캅 서비스를 이용중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