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아래로..현대차 3%↓(09:17)

입력 : 2012-02-24 오전 9:17:41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전날 하락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추가적인 하락압력을 받으며 2000선이 장중 무너졌다.
 
24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98포인트(0.45%) 밀린 1998.76을 기록중이다.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 심리,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의 긍정적 재료가 나오고 있지만 이틀째 이어이고 있는 외국인들의 매도가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외국인은 19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고 기관 역시 151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만이 313억원 매수우위로 대응중이다.
 
프로그램은 190억언 매도우위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상승하는 쪽이 다소 우세한 상황이다.
 
통신, 섬유의복, 비급속광물업종이 나란히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날 부진했던 전기전자, 운송장비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도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약세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큰 폭의 조정에 이어 보합권 내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하이닉스(000660)는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며 전날보다 2.77% 하락항 2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000270)현대모비스(012330)는 1%에 못 미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차(005380)는 엔화약세에 사흘째 조정구간이다. 전날보다 3% 가깝게 하락하며 21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LG화학(051910)도 2% 넘게 밀려나며 40만원선을 이탈하고 있다. 반면 #POSCP,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명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전날보다 1.54포인트(0.28%) 상승한 542.66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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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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