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스페인 행사에 최신 솔루션 전시

'GSMA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2' 참가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 국내외 적용사례·신제품 OTT BOX 공개

입력 : 2012-02-24 오전 9:41:12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다산네트웍스(039560)(대표이사 남민우)가 'GSMA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2'에 참가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스마트기기와 모바일오피스의 확산으로 국내외 수요가 높은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과 관련해 다산네트웍스의 성공적인 적용사례를 전 세계 모바일 사업자에게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 'GSMA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2'에 참가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최근 수년간 모바일망에 적용되는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2009년부터 일본에 G-PON(Gigabit-passive optical network) 기반의 모바일 백홀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국내 4G LTE망에 모바일 백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일본 모바일망에 적용했던 G-PON장비의 최신형 모델, 4G LTE 기지국 스위치 2종, LTE 백본망 구성에 사용되는 ATCA(Advanced Telecom Computing Architecture) 장비 및 유선망에 연결되는 Wi-Fi AP 등 다양한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네트워크 솔루션 외에도 가정 내 스마트 단말 기기로써 인터넷전화와 셋톱박스 기능을 결합한 5인치 스마트패드와 Wi-Fi 인터넷전화기 및 스마트TV를 구현하는 OTT(Over-the-Top) BOX 등 다양한 제품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공개하는 OTT BOX는 이더넷 또는 Wi-Fi의 유무선 통신을 받아 TV와 연결하면 기존 TV를 스마트TV화 해주는 컴팩트한 단말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하면 TV에서 게임과 교육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미디어 쉐어링' 기능으로 PC, 스마트폰 등과 연결하면 단말기 안의 사진이나 영화 컨텐츠를 TV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가 해외 모바일 사업자에게 다산네트웍스의 제품과 성공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향후 사업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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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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