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여전히 20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장중 1988선까지 밀려난 이후 개인의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낙폭을 다소 만회했지만 추가적인 낙폭 줄이기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27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23포인트(1.26%) 밀린 1994.5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2억원, 573억원 매도 대응중인 반면 개인은 1898억원까지 매수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대규모 선물매도 영향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1100억원대까지 출회되고 있다.
일부 내수업종만이 보합권 흐름을 나타내는 것을 제외하곤 전 업종이 약세 흐름이다.
지난 거래일 가장 강했던 금융업종이 낙폭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도가 나오고 있는 화학업종도 2% 넘게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줄이며 전날보다 1.55포인트 (0.23%) 내린 542.64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