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전력이 핵안보 정상회의에 대비해 행사장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350여명 규모의 핵안보 전력공급 특별기동대를 운영한다.
29일 한전은 행사기간중에는 사내 전력설비 진단 전문가 등 2400여명을 투입해 행사장 전력공급 선로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순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전은 오후 3시 삼성동 본사에서 무결점 전력공급을 다짐하는 전력공급 특별 기동대 발대식 및 성공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전했다.
한전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력확보 기획단을 발족해 행사장 전력공급을 차질없이 준비해왔다.
전력확보 대상 총 20개 행사장 중 회의가 열리는 코엑스에 대해서는 5중 전원을 구축했고 숙소 및 기타 행사장에 대해서도 3중 전원을 구축해 무정전 공급체계를 완비했다.
또 행사장 전력 공급설비인 15개 배전선로와 2800개소에 특별진단과 함께 행사장 주변지역 전력설비에 대해서도 미관정비를 완료했다고 한전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