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지난 2월에도 판매호조를 지속했다. 특히 기아차는 2월 판매 신기록을 기록하는 등 판매가 대폭 늘었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지난달 총 5만1151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4만3533대에 비해 17.7% 늘었다.
주력 차종인 쏘나타와 엘란트라(아반떼)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쏘나타는 1만7425대가 팔려 지난 1월보다 2936대가 늘었다. 엘란트라도 1만2862대가 팔려 전달보다 2835대 늘었다.
이밖에 엑센트 5806대, 벨로스터 3240대, 투싼 3736대로 선전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총 4만5038대를 팔아 전년 동기 3만2806대보다 37.3% 증가했다.
주력 차종인 뉴옵티마(K5)가 1만1558대로 월 최대 판매실적을 갈아치웠다. 쏘울도 1만876대가 팔려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이밖에 쏘렌토R 8386대, 포르테 5706대, 리오(프라이드) 3598대 팔렸다.
시장점유율은 현대차 4.5%, 기아차 3.9% 등 총 8.4%를 기록했다. 전월 8.6%에 비해 0.2%포인트 줄었다. 미국과 일본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