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콘셉트카 '아이오닉' 외관 첫 공개

4도어 쿠페 스타일 해치백..'제네바 모터쇼'서 첫 선

입력 : 2012-03-02 오전 8:26:08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차(005380)는 오는 6일(현지시간)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일 주행거리연장 전기차 콘셉트카인 '아이오닉(i-oniq)'의 외관 사진을 2일 공개했다.
 
'아이오닉'은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슬로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에서 영감을 얻은 쿠페 스타일의 4도어 해치백으로, 현대차의 친환경 비전이 반영된 '주행거리연장 전기차' 콘셉트카다.
  
'주행거리연장 전기차'는 외부전원을 사용 가능한 충전장치와 엔진을 함께 탑재한 전기차로 배터리 충전시에는 전기차 모드로 주행하다 배터리 소모시에는 엔진을 이용, 제너레이터를 구동해 배터리를 충전함으로써 항속거리를 증대시킬 수 있다.
  
'아이오닉'은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반영해 역동적인 외관 스타일을 구현했다. 또 외관은 부드러운 차체라인과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연료전지차 개발에 이어 다양한 환경차 기술개발 역량을 확보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친환경 비전을 반영했다.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인 '아이오닉'은 3기통 1.0 가솔린 엔진과 리튬이온 전기 모터를 탑재했으며, 전기차 모드로 주행시 1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동시 주행시 최고 7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6일 개막하는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아이오닉'의 외관, 제원 및 성능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적 모터쇼 중 하나인 '2012 제네바 국제 모터쇼'는 오는 6일에서 1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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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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