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고유가, 중국 양회, 그리고 삼성전자

대림산업·락앤락·삼성전자

입력 : 2012-03-04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미국 경기 회복 기대로 증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업종별로도 운송장비(조선·자동차)가 지난 한주간 4% 상승하며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통신(2.1%), 기계(1.8%), 은행(1.8%), 운수창고(1.6%), 철강(0.9%), 전기전자(0.9%), 건설(0.3%) 등의 주간 수익률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하면서 이러한 상황을 반영했다.
 
이번주 증권가에서도 역시 유동성 확대로 인한 고유가 수혜군과 미국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정보통신(IT)업종, 그리고 중국 양회에서 제시될 소비진작 정책과 관련한 수혜주에 주목할 것을 권하고 있다.
 
◇고유가..중동 플랜트 발주 재개
 
우리투자증권은 대림산업(000210)을 추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화공플랜트와 발전플랜트 등 다방면에 걸쳐 발주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여천NCC의 턴어라운드로 인해 펀더멘탈도 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GS건설(006360)을 추천했다. 올해 상반기내내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에서 발주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페트로라빅에서 긍정적인 수주 결과가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태광(023160)은 전방산업 호황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올해 주당순이익이 80% 이상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중국 양회 모멘텀 보유주  
 
신한금융투자는 락앤락(115390)을 매수 추천했다. 중국 내수소비 진작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는 가운데 중국 시장 진입 성공으로 올해 중국에서만 20%대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현대증권은 한국콜마(024720)를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한국콜마가 미국과 중국 등 다국적 화장품 유통 판매처 확보와 북경콜마의 성장성 부각에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기전(013570)은 SK증권과 동양증권에서 중복 추천됐다. 중국 유동성 완화로 굴삭기시장이 3월 이후부터 회복될 가능성이 높고 중국공장 매출이 전년대비 18%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삼성전자 호실적 · 증설 수혜주  
 
대우증권은 삼성전자(005930)가 실적대비 저평가 매력이 여전하다며 목표주가 140만원을 제시하며 매수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삼성전자의 주력모델인 갤럭시S3 출시로 향후 분기별 실적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엘피다의 파산 신청으로 2분기 중반 이후부턴 디램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해 이부문에서의 모멘텀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멜파스(096640)는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에 터치IC 채용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에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유아이디(069330)유진테크(084370) 역시 삼성전자 모멘텀이 여전하다며 신한금융투자에서 매수 추천됐다. 
 
<유가증권시장 주간 추천주>
 
  
<코스닥시장 주간 추천주>
 
<자료: 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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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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