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 이제 온라인으로 확인하세요"

국토부, 부동산정보 제공방식 온라인으로 개선

입력 : 2012-03-04 오후 3:18:31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앞으로 보금자리주택 대상자들의 부동산 소유현황 등 관련정보가 온라인으로 제공돼 심사기간이 대폭 줄어든다. 
 
국토해양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주택관리공단 등 공공기관이 입주할 임대주택·보금자리주택 대상자의 부동산 소유현황 등 관련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공공기관이 임대주택 대상자 선정을 위해 부동산 관련 정보를 CD나 USB에 담아 국토부에 제출하고 받았으며 수입인지 수수료도 납부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낭비가 소요됐다.
 
국토부는 앞으로 부동산 소유현황 등의 관련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 2주가량 걸리던 시간이 1~2일로 단축돼 공공임대주택 입주 대상자 심사기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금융기관, 신용보증기금, 자산관리공사 등 20여개 공공기관에서도 정보제공 방식이 온라인으로 개선돼 신속한 업무처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국가공간정보센터 이재송 서기관은 "세종시 이전으로 인해 국민들이나 관련 기관이 겪게될 문제들을 예측하고 발굴해서 어려움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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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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