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우리투자증권(005940)에 대해 3분기는 부진했지만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이익이 급감했던 전분기 대비 개선됐으나 여전히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전KPS 최종 처분과 트레이딩 및 이자수지에서 높은 이익 개선폭을 기록한 점이 긍정적인 반면, 브로커리지와 금융상품판매 수익성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 주가는 작년 저점 대비 60% 상승해 PBR 0.9배까지 회복됐지만, 최근 주가 상승에도 대형주 중 낮은 주가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한전KPS지분 매각 등 2011년 이익변동성 요인의 부분적 해소를 통해 2012년 약 42%의 이익 증가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