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자화전자(033240)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에 이어 올해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자화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300원(3.03%) 상승한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자화전자는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10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78억원으로 79.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으로 58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화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기존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올해 영업실적도 고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 비중 확대와 주요 거래선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증가에 힘입어 자화전자의 주력제품인 자동초점용 액츄에이터 매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자화전자의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