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현대증권은 7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1분기 실적을 계기로 컨센서스 조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주가 모멘텀은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신세계의 주가는 단기 차익 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에는 화장품 관련 M&A 이슈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시장의 오해와 낮아진 주식가치를 감안할 때 하락 리스크는 적어 보인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또 소비 전망에 대한 불아니 아직 있지만 소비활동은 조금씩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분기 실적을 계기로 컨센서스 조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 약세는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다음달 의정부역사점 출점으로 하반기 성장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신규 의정부역사점이 예정보다 한달 빠른 4월에 출점될 것"이라며 "이는 지난 2009년초 부산센텀시티점 출점 이후 3년만이며 전체 영업면적의 약 10% 증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인근 주변 중산층 지역과 전략적 명품 유치 등으로 안정적인 독점 상권이 예상돼 하반기 이후 성장과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개인이 운영하던 소규모 화장품 회사를 인수해 향후 자연주의 생활브랜드와 더불어 가두점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진다면 신세계그룹의 유통망 지원으로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