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올해 매출도 늘고 수익구조도 좋아질 것"
송요신 중국식품포장 부회장은 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뉴스토마토>와 인터뷰를 갖고 "올 하반기 중 초주가미 공장의 인쇄·코팅 라인이 가동되면 영업이익률이 12%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식품포장(900060)은 3월 결산법인으로 지난 3분기(2011년 10~12월)까지 매출액이 1336억원으로 전년대비 61.4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03억원을 기록하며 이익률이 7.7%로 집계됐다. 그러나 초주가미 공장에서 직접 캔 제작의 인쇄·코팅을 맡게 되면 외주가공비가 크게 절감되며 영업이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송 부회장은 "인쇄·코팅라인을 가동하면 전체적으로 28억 캔 중 9억~10억캔의 프린팅 캐파(CAPA, 생산능력)가 확장된다"고 전했다.
그는 "캐파는 3배 정도 늘어나며 장비 역시 독일산 최신 프린팅 장비"라고 전했다.
한편, 1년 가량 거래정지 상태인
중국고섬(950070)으로 인한 중국기업 불신 상황에 대해서 송 부회장은 "중국식품포장의 진민 회장은 땅 투기나 다른쪽으로 눈을 돌리지 않는 CEO(최고 경영자)"라며 "CEO 리스크가 절대 없는 회사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