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9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아쿠쉬네트 관련 지분법이익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그 동안 아쿠쉬네트에 대한 휠라코리아의 지분율을 잠정적으로 36% 인식해왔으나, K-IFRS 적용으로 아쿠쉬네트의 자본금을 보통주와 전환상환우선주(RCPS)로 나누었을 때, 전환상환우선주(RCPS)는 부채로 인식하게 되어 휠라코리아가 지분율 100%를 인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부터 인식하게 될 아쿠쉬네트의 지분법이익 또한 지분율 만큼 늘어나, 휠라코리아 내 핵심 자회사로서 아쿠쉬네트의 기여도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12년 예상 실적 기준 PER 7.5배(희석 감안 시, 9.8배) 수준에 불과하며, 점차 아쿠쉬네트를 비롯한 2012년 실적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