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국내주식형펀드로 이틀째 자금이 순유입됐다. 하지만 해외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이탈은 24거래일째 지속됐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402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해외주식형펀드는 262억원의 자금 이탈이 이어지며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자금 유출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
채권형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각각 1000억원, 1조161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272억원 감소한 99조570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에서 각각 920억원, 352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액도 9281억원 감소한 89조718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5374억원 줄었고 해외주식형펀드는 3908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