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우리투자증권은 9일
이녹스(088390)에 대해 전방산업의 호황으로 이번 1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200원은 유지했다.
이날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호황으로 지난 7일까지 기록한 이녹스의 3월 매출액은 FPCB소재 37억원, 반도체 소재 4억4000만원으로 일 매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에 있다”며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3월 추정 매출액은 117억원으로 월 별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은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1분기 매출액은 335억원, 영업이이익 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역시 분기 실적으로도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손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뉴아이패드와 갤럭시S3,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의 후속모델, 아이폰5 등 스마트 기기의 공격적인 출시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녹스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녹스는 국내 시장 점유율 60%로 국내 FPCB업체는 대부분 거래하고 있고 해외 FPCB업체들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는 “더욱이 반도체 소재 수율이 기존 50%에서 70%로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12%대에 머물렀던 영업이익률은 16%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