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며 다시 2010선 위로올라섰다.
그간 하락한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으로 풀이되고 있다.
9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6포인트(0.70%) 상승한 2014.63 기록중이다.
뉴욕증시가 그리스의 국채 교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상승마감 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주말에 발표될 중국 물가지표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업력이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장 초반 투자주체들은 관망심리가 우세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5억원, 5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고 기관은 99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15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출발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이 1% 넘게 오르며 가장 선두에 서고 있고 이어서 운송장비, 제조, 기계업종도 나란히 0.8% 전후의 상승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 역시 일제히 강세 흐름이다.
기아차(000270)만가 약보합을 기록중인 것을 제외하면 10위권 내 전 종목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5포인트 (0.64%) 오른 539.16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