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우증권은 12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단기적인 실적 개선과 함께 미래 신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14.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전기대비 24.7% 감소한 617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6% 감소했지만 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21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 추정치 86억원에서 149.8% 상향 조정한 수치"라며 "이에 따라 1분기 추정 영업이익률을 1.4%에서 3.5%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실적개선과 더불어 향후 미래 신사업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이 회사는 에너지 사업과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란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