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정부가 15조원 규모의 전남~제주 해저고속철도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울트라건설은 터널공사에 강한 것으로 부각됐고, 특수건설은 지하구조물 토목공사전문업체로 알려져있다.
한국선재는 해저케이블용 아모링와이어 생산판매업체이며 동아지질은 터널굴착 및 지반개량 집중 지하공간 전문건설업체다.
전날 구본환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은 "한국교통연구원이 수행 중인 '전남~제주 해저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연구가 마무리 단계이며 큰 틀에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2010년 5월, 연구 용역을 발주해 교통연구원이 건설기술연구원, 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