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될 것이라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7만9000원을 제시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최근 주가가 견조한 것은 2011년 여러가지 악재를 겪고 난 후 2012년 1분기부터 예상보다 호전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실적 호전은 반도체 부품과 반도체 장비 부문에서 기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메탈 리드 프레임(Metal Lead Frame)은 2011년 태국 홍수로 피해를 입은 일본 업체들의 공장 가동이 100%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적자폭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탄소 원자로 이루어진 차세대 소재인 그래핀에 대한 기대감이 삼성테크윈 주가 강세에 힘을 더하고 있지만 그래핀 부문에서는 아직까지 준비단계이며 적어도 상용화까지는 3년 이상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성테크윈으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080억원과 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