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14일
유비벨록스(089850)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횡보 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근거리무선통신(NFC)와 스마트카관련 모멘텀이 여전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방통위 주도로 진행됐던 NFC 관련 사업 전개가 당초 예상보다 느리지만 개별 고객의 시스템 구축사업 진행속에 꾸준한 매출을 이루고 있다"며 "인천공항과 #메가박스,
신세계(004170) NFC 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등 이후 사업 활성화 시기에 보다 유리한 입지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스마트카 관련 매출도
현대차(005380)의 스마트카 플랫폼관련 비즈니스가 지속됨에 따라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네비게이션 분야에서 국내 최고 경쟁력을 갖춘
팅크웨어(084730)를 인수한 것 역시 자동차 관련 기대감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 연구원은 "1, 2분기에는 이동통신향 매출 부진과 전년동기 KB카드 분사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분기별 지속적인 실적 모멘텀 속에 부분에 초점을 맞춘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