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교보증권은
포스코 ICT(022100)에 대해 주가 조정은 마무리 국면으로 수주 모멘텀이 다시 부각되기 직전이라는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15일 "포스코 ICT의 주가가 추가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그동안 쌓아왔던 수주가 본격적으로 실적으로 이어지는 것과 대규모의 수주가 재진행되기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제철소 수주건은 올해 매출인식의 70%가 하반기에 몰려있는 만큼 실적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는 3분기로 판단"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추가적인 주가 모멘텀은 올해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는 브라질CSP 일관밀 제철소 관련 수주건 및 가장 큰 규모인 인도 오리사 프로젝트 관련 수주건을 인식하는 시기일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