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골프존(121440)에 대해 기존 사업은 물론 신규 사업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6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8.7%, 28.4% 증가해 고성장할 전망"이라며 "골프용품 유통과 연습장 사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올 2월까지 스크린골프방 누적 라운딩수가 약 900만회로 전년동기대비 약 20% 증가했다"며 "유료이용률도 1월 73%, 2월 78%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1~2월 골프시뮬레이터 판매대수도 약 430대로 견조했다. 또 금년초에 출시한 상급자용 신제품 골프시뮬레이터 'VISION'의 수요가 좋다는 설명이다.
홍 연구원은 또 골프존이 연말까지 20개 매장 운영을 가정해 올해 매출을 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또 "기존 온라인 유통사업인 '골핑'과 더불어 오프라인 매장 신설과 골프스미스와의 제휴 등은 골프용품 구입시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해 타 사업자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할 것"이라며 골프존의 유통매출을 전년 대비 63.3% 증가한 474억원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