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KTB투자증권은 20일
대한통운(000120)에 대해 CJ그룹 피인수 이후 처음으로 장기 비젼 및 2012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는데 예상대로 해외M&A를 통한 글로벌 물류업체로 도약을 제시했으나 의문부호는 남았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물류업체 M&A를 통해 2020년 매출목표는 25조원"이라며, 국내는 CJ GLS와 합병을 통한 시너지를, 해외는 M&A를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다만, M&A의 리스크도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2년 매출 10.1%, 영업이익 22.1% 증가 계획은 합리적"이라며, "기존의 성장패턴에서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
CJ(001040)와의 시너지, M&A를 통한 해외 성장 목표가 아직 기존 추정치를 큰 폭으로 수정할 정도로 가시성이 안 보이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