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다날(064260)은 유럽 '다날 CS&F B.V.'가 영국 이동통신사 ‘O2(오투)’와 휴대폰결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날에 따르면 O2는 2001년 설립된 이동통신사로 영국 내 2220만명의 휴대폰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 세 번째 규모의 글로벌 이동통신 및 인터넷 회사 텔레포니카(Telefónica)에 속해있다.
다날은 올초 영국 이동통신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Everything Everywhere)’와 계약한 바 있다.
류긍선 다날 대표이사는 "영국 1, 2위 이동통신사와 차례로 휴대폰결제 제휴를 체결한 다날은 현지 이동통신사 계약을 가속화 하며 휴대폰결제 불모지인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환우 다날 CS&F B.V. 대표는 "유럽에서도 이제 모바일 결제 시장이 자리를 잡고 있다"며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유럽 디지털콘텐츠 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영업을 전개 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