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우리투자증권(005940)에 대해 이익정상화를 통한 투자매력이 부활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선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은 증권업종 대형주 가운데 가장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다"며 "핵심이익이라고 할 수 있는 브로커리지, 이자 수입에도 PBR은 0.8배에 그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손익변동성을 높였던 한전KPS 지분매각 완료와 저금리 기조로 채권평가손실 부담이 감소해 운용부문의 이익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이익증가율은 55.4%로 가장 높은 이익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11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은 전기대비 91.9% 증가한 640억원으로 2분기 이후 실적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헤지펀드 시장이 15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성장하는데 따른 성장잠재력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