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코트라 무역관이 증설됨에 따라 우리 중소기업들의 신흥시장 개척이 수월해질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카타르·에콰도르·파라과이·콩고민주공화국·탄자니아에 무역관을 신설하고, 인도네시아(수라바야)와 브라질(리우데자네이로)·인도(방갈로르)에는 무역관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 인해 해외 무역관 수는 올해 말까지 총 81개국 119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무역관 증설로 인해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이 정부의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고, 우리나라와 해당국가간 교류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는 신설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 2010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코트라에 대한 조직진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지역 선정에 있어서 신흥시장 개척과 자원협력 강화에 역점을 뒀다.
8개 무역관은 조만간 개설요원을 파견하고 입지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카타르, 에콰도르·파라과이·브라질·인도네시아는 상반기에, 인도·콩고민주공화국·탄자니아는 하반기에 개설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