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애플의 뉴 아이패드 와이파이 버전(A1416)이 한국에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27일 국립전파연구원은 애플의 뉴아이패드가 지난 26일 기준으로 전파인증이 완료돼 국내 발매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뉴 아이패드 4G LTE 버전은 오는 4월말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출시되는 뉴 아이패드는 4G LTE이 아닌 3G HSPA+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지난 25일 KT는 올레지니어스 블로그에 뉴 아이패드가 국내에 출시되면 3G HSPA+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LTE를 지원하지 않는 것을 공식화한 것이다.
뉴 아이패드에서 지원하는 LTE 주파수 대역은 700㎒, 2100㎒로 국내 LTE 주파수 대역과 다르다.
이 때문에 애플은 미국 AT&T와 버라이즌, 캐나다 벨·로저스·텔러스에서만 LTE를 지원한다.
애플코리아도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4G LTE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지원한다고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