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아내의 자격’ 시청률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 작품은 제이콘텐트리의 관계사인 jTBC가 방영하는 드라마로,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대상 시청률은 3%에 육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jTBC의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제이콘텐트리에 대한 투자심리도 호전되는 모습이지만 제이콘텐트리의 실적을 좌우하는 것은 ‘극장가의 호황’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는 ‘댄싱 퀸’, ‘범죄와의 전쟁’, ‘부러진 화살’ 등 한국영화의 연속히트에 힘입어 급성장 중인데 최근에는 멜로물 ’건축학개론’도 흥행 조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더욱이 올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경우 3D 라인업이 작년의 2배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 같은 점에서 극장가 호황의 수혜주 중 하나로 제이콘텐트리를 주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