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9일 파생시장협의회(KOSDA)가 선정하는 'KOSDA 어워즈 증권부문 최우수 파생금융기관(House of the year)'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파생시장협의회는 국내 파생시장의 정보 교류와 시장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매년 국내 파생상품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상품을 선정해오고 있다.
KOSDA 어워즈 심사위원단은 "KDB대우증권은 2011년 유럽위기 등으로 파생상품시장의 위험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음에도 효율적인 운용전략으로 안정적인 포지션 운용을 보여줬다"며 "주식 뿐 아니라 금리, 신용, 외환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한 파생상품을 적극 출시했다"고 평가했다.
KDB대우증권은 지난 2008년부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부문 선두를 지켜왔으며 파생결합증권(DLS)부문에서도 올들어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2월말 누적 파생결합증권(ELS·DLS)발행액이 1조7000억원을 돌파하며 26일 기준 누적 발행액이 3조원을 뛰어넘었다.
김응삼 KDB대우증권 파생운용본부장은 "KOSDA 어워즈는 국내의 권위있는 금융전문가들이 선정하는 뜻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KDB대우증권은 파생시장을 선도하는 우수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KDB대우증권은 지난 2010년에도 코스피200·CD금리와 연동된 듀얼 유효구간 누적수익지급형(Dual Range Accrual)상품으로 최우수 파생금융상품상(Deal of the year)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