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증시는 29일(현지시간)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55지수는 전일대비 41.98엔(0.41%) 하락한 1만140.59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 마감했다. 2월 미국 내구재 주문은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았고 프랑스의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도 1.3%로 예비치보다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일본의 2월 소매판매가 전년동월대비 3.5% 늘어난 108억엔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지만 시장에 큰 영향력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다. 시장은 1.9%상승을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미끄러지고 있다. 소니가 1.18%, 파나소닉이 0.9% 내리고 있다. 닛산자동차와 혼다자동차가 각각 0.45%, 0.46% 동반 하락 중이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과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보합권에서 등락 거듭하고 있다. 소매주인 세븐&아이홀딩스는 0.25% 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