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금호건설은 3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원일우 前
대우건설(047040) 부사장(55)을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금호건설은 기옥 총괄사장, 원일우 사장 체제로 새롭게 조직을 개편하고, 경영정상화 작업을 조기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원일우 사장은 신일고,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1979년 대우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건축·주택사업담당 임원, 건축사업본부 본부장, 개발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말 대우건설에서 퇴임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최근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고 있어 원일우 사장의 선임에 따라 영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