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와이디온라인(052770)은 최대주주인 시니안유한회사와 신상철 대표이사,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약 1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총 623만주가 발행되는 이번 유상증자에서 최대주주인 시니안유한회사는 약 100억 규모인 480만주, 신상철 대표는 10억 규모인 48만주를 배정받았다. 아울러 우리사주는 20억 규모의 95만주를 배정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와이디온라인의 최대주주인 시니안유한회사는 약 47.84%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2085원, 신주권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4일이다.
와이디온라인 측은 “이번 유상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와이디온라인의 게임개발과 투자, 판권확보 등 신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상증자결정 2건을 지연공시했다는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예고했다. 불성실공시법인지정여부 결정시한은 다음달 2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