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일
LG패션(093050)에 대해 1분기 수익성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 성장한 3810억원,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전년도 수준이지만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1%포인트이상 하락할 것"이라며 "소비둔화와 할인판매 증가로 정상가 판매율이 낮아진데다 재고자산 평가손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당분간 전년도 높은 역기저효과와 소비둔화에 의한 수익성 저하의 압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2분기 수익성 회복 여부에 좌우되지만, 중국시장내 브랜드력 확대는 기대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