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국제 금융시장의 주요 곡물가격 상승으로 농업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옥수수와 밀 가격 등 곡물값은 불투명한 공급 전망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옥수수 5월 인도분 선물은 시카고상품거래소(CBT)에서 이날 전일 대비 6.6% 오른 부쉘당 6.4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밀 5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대비 7.9% 올라 부쉘당 6.6075달러, 대두 5월물 가격도 전 거래일 대비 0.6% 오른 부셸당 14.1175달러에 거래됐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곡몰가 급등을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볼 수도 있지만, 남미지역의 가뭄으로 인해 대두 가격 상승이 기타 곡물 공급을 제한할 수 있어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