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다양한 황사 대비 제품 선보여

입력 : 2012-04-02 오후 1:50:14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유통업계가 강도 높은 황사에 대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3~4월 사이에 황사현상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발생빈도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 및 병원체는 감기를 비롯해, 호흡기 질환, 비염, 결막염, 피부병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가족 건강을 면역력 컨설팅이 필요하다.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 병원체도 몸 속 면역력이 강화되면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다. 롯데헬스원의 홍삼브랜드 '황작'은 인삼사포닌(진세노사이드, Rb, Rg 외)성분은 물론 홍삼특이사포닌 Rg3 함량을 높인 제품으로 가족 모두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 혈액순환을 촉진, 활성화 시켜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한편, 최근에는 항산화 기능이 입증되면서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홍삼특이사포닌 Rg3는 인삼에는 없고 홍삼에만 있는 성분으로 인삼사포닌이 활성화 된 성분이기 때문에 약리효능이 인삼사포닌 보다 수십 배 가량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 황사로부터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와 동시에 봄에 올 수 있는 우울증, 무기력증을 이겨내는 데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잦은 황사에도 불구하고 직장으로 출근해야 하는 가장에게는 황사흡수를 막아주는 특별한 마스크가 필요하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KF80황사마스크'는 3중 부직포 구조로 황사를 비롯해 미세한 먼지를 차단하는데 효과적이다. 직경이 0.4~12마이크로미터인 황사를 약 80% 이상 차단하는 효과를 지녀 식약청으로부터 인정받은 제품.
 
또한 코 지지대를 적용해 흘러내림을 방지했을 뿐 아니라 2단 접이식으로 제작, 부피를 1/3로 줄일 수 있어 휴대가 용이하다.
 
특히 전체적인 구조가 입체적으로 제작돼 마스크 내부 공간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 사용하는데도 불편함이 없다.
 
몸 속에 쌓이는 독소를 제거한다는 뜻의 디톡스. 미모에 한창 신경 쓰는 딸에게는 피부건강과 황사디톡스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
 
토니모리의 '마스크팩 명품 선율 수 한방발효 마스크'는 황사에 노출된 피부는 물론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또한 해독작용이 우수한 금가루와 홍삼의 콜라겐성분, 그리고 오백산 추출물, 면백여옥방 등이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
 
피부 디톡스와 함께 산소테라피 피부정화, 미백 및 클린징 효과, 영양소 공급과 안티에이징 등의 효과도 볼 수 있어 외모에 민감한 딸에게 알맞은 제품. 세안 후 사용하면 피부에 남아있는 유해물질까지 깨끗하게 해독시켜 준다.
 
손은 각종 병균을 인체로 전파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감기나 식중독의 경우 손에서부터 병균의 70%가 신체 내부로 들어 온다.
 
데톨의 '노-터치 핸드워시 시스템'은 항균기능과 자동분사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뛰어 놀기 좋아하는 막내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센서부분에 손을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알맞은 양을 분사하기 때문에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보습력이 좋아 건조한 황사에도 촉촉한 손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유해물질 제거와 함께 건강한 피부를 지킬 수 있다. 또 데톨 고유의 향과 자동분사 시스템으로 어릴 때부터 손 씻는 습관을 들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창문만 살짝 열어놔도 집안에 황사가 내려 앉는다.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황사에 걱정이 많은 주부들.
 
위니아만도 '에어워셔'는 집안에 떠있는 황사나 미세먼지를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빨아들여 씻어준다. 또 물 입자가 포함된 깨끗한 공기를 자연기화 방식으로 뿌려 확산시켜주는 것은 물론 최적의 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해 주기 때문에 황사가 들어와도 건강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에어워셔의 자연기화방식은 세균보다 작은 초미세가습이 이뤄지기 때문에 수조가 오염 되도 오염물질이 물 입자를 타고 나올 수 없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암모니아 냄새, 포름알데히드 등을 제거해 준다.
 
롯데헬스원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올해에는 3~4월에 걸쳐 높은 강도에 보다 빈번하게 황사가 불어 오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특별히 더 신경 써야 한다. 무엇보다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기능성 식품을 통해 미리부터 면역력을 증가시켜 둔다면 황사로부터 온 가족의 건강을 지켜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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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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