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CJ오쇼핑이 신개념의 스타일 체험 존(zone)을 오프라인 공간에 마련한다.
CJ오쇼핑은 디지털 인터렉티브 체험 공간인 'CJmall Style Zone'을 서울 지하철 사당역에 공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간은 투명 LCD 디스플레이와 인터랙티브 터치스크린 등 최신 디지털 기기가 설치돼 있다.
방문객은 터치 스크린을 통해 패션 상품에 대한 트렌드 정보를 얻고 원하는 제품이 있으면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태깅해 바로 구매할 수 있다. 고객과의 접점을 좁혀 고객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곳에서는 CJ오쇼핑의 대표 패션 브랜드인 '슈대즐(Shoedazzle)'과 '스타일로산다(Style O Sanda)'의 상품을 투명 LCD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투명 LCD 창 안쪽에는 슈대즐의 구두와 스타일로산다의 의류를 전시하고, 디지털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가상 피팅 체험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 중앙에 위치한 포토 스튜디오에서 사진 촬영을 하면 슈대즐이나 스타일로산다의 이미지를 합성해 개인 SNS에 링크하거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참여형 공간도 있다.
내부 중앙에는 휴식용 의자와 상단에 TV를 설치, CJ몰의 공동구매 서비스인 '오클락(O’Clock)' 의 판매 순위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혜숙 마케팅팀 과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의 변화 속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마트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CJmall Style Zone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고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쇼핑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