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CJ오쇼핑(035760)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20분에 장응복 디자이너의 프리미엄 홈 인테리어 브랜드 '복(bogg)'의 2012년 봄 시즌 신상품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응복 디자이너는 지난 25년 동안 한국적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텍스타일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국내 대표적 패브릭 아티스트로 꼽힌다.
장 디자이너의 감각을 담은 인테리어 브랜드 복은 디자이너 고유의 네이밍인 '복(福)'을 영문으로 표기한 것으로, 지난해 3월 CJ오쇼핑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봄 신상품은 조선의 민화에서 비롯된 화조도(花鳥圖)를 주제로 책가도(冊架圖), 기쁠 희(喜), 귀갑(龜甲)무늬, 책걸이 체크패턴, 국화, 발,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 복(福) 등의 9가지 패턴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지난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홈 인테리어 박람회 '메종&오브제(MAISON & OBJET)'에 출품했던 작품이다.
앞서 지난 14일 저녁 7시 35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런칭방송에서 6억원 가량의 매출 기록을 세웠다.
이번 방송에서는 누빔 이불커버, 매트리스 커버, 양면 패드, 베게 커버 2장의 구성으로 판매한다.
파스텔 계열의 색상에 60수의 실켓면을 소재로 사용했다.
여기에 홑겹 침구 풀 세트를 추가구성으로 증정한다. 가격은 킹 사이즈 39만8000원, 퀸 35만8000원, 싱글 32만8000원이다.
이선영 상품기획자는 "복의 이번 신상품은 자연스러운 컬러와 장응복 디자이너 특유의 섬세한 패턴 디자인이 잘 어우러져 어느 때보다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이라며 "침실에서 봄날에 꽃이 만발하고 새가 노니는 풍요로운 정원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