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며 2040선을 회복했다.
3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45포인트(0.56%) 오른 2041.07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제조업 호조로 상승하면서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한데 따른 긍정정인 영향이 전해지고 있다.
중국의 3월 제조업 지수도 예상을 웃돌면서 G2의 동반 '글로벌 훈풍'에 투자심리도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장 초반 주요 매매주체들 역시 매수에 가담하면서 증시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사자에 나서며 656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고 기관은 투신권 주도로 82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88억원 매물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을 통해 320억원대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상승하는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계,보험, 운수창고 업종만이 소폭 약세권에서 거래가 시작되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업종은 강세흐름을 이어가며 2% 가깝게 오르며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섬유의복, 은행업종도 1%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 상승권에서 거래를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3인방의 쾌속질주가 장 초반부터 두드러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3포인트 (0.44%) 오른 524.11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