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손보株, 실적 따라 웃고 울고

입력 : 2012-04-03 오전 9:58:14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동부화재가 자동차손해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위 5사중 유일하게 보험영업 부문 흑자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눈에 띈다.
 
3일 동부화재(005830)는 전날보다 1400원(2.87%) 오른 5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골드만삭스, JP모건, 씨티그룹, 노무라가 이름을 올리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현대해상(001450)도 전날보다 600원(1.84%) 오른 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화재(000810)가 1.14%, LIG손해보험(002550)은 보합, 메리츠화재(000060)는 0.4% 하락하고 있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상위 5개 손보사의 2월 당기순이익은 1548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4.4% 감소했다.
 
삼성화재가 당기순이익 56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 줄고, 메리츠화재도 103억원으로 11.8% 감소했다.
 
그러나 동부화재는 397억원으로 13.2%, 현대해상은 순이익이 309억원으로 7.2% 증가했으며, LIG손보는 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52.6%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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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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